광주시, 지난해 유통식품 기준치 초과 13건 적발

송창헌 2021. 1. 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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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지역 대형 마트와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도를 조사한 결과 10여 건의 부적격 사례가 적발됐다.

12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한해 시중에 유통된 식품 6833건을 검사한 결과, 13건의 부적격 식품이나 항목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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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환경연구원, 과자 등 7품목 4항목 부적합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문 실험실과 연구실 등을 갖춰 고품질의 보건환경서비스를 제공할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15일 서구 유촌동에 새둥지를 텄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0.10.15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지역 대형 마트와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도를 조사한 결과 10여 건의 부적격 사례가 적발됐다.

12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한해 시중에 유통된 식품 6833건을 검사한 결과, 13건의 부적격 식품이나 항목이 발견됐다.

검사 대상은 유통식품의 규격검사 4015건, 방사능 386건, 유전자변형식품 50건, 건강 기능식품 158건, 곰팡이 독소와 식품미생물 오염도 560건, 학교급식 조리기구 등 위생미생물 1467건, 기구·용기·위생용품 등 197건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식품과 항목은 ▲과자의 산가 ▲새싹보리 분말, 고춧가루 금속성 이물 ▲차류·두부·소스류·수산물가공품의 세균수, 대장균이 기준치 이상으로 부적합 처리됐다.

방사능 정밀검사는 유통식품 288건, 한빛원전과 가까운 광산구 삼거동 일대 농산물 48건, 학교급식 식재료 50건에 대해 요오드 131, 세슘 134, 137을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도 명절 제수용품과 어린이 기호식품, 여름철 문제 우려식품, 사회적 이슈식품 등 5000여 건에 대해 식품의 안전성 검사를 할 계획이다.

조배식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시민 다소비 식품과 계절별 성수식품 등에 대한 검사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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