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채플린 명작 '키드' 개봉 100주년 기념 21일 재개봉

한은기 기자 2021. 1. 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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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채플린의 명작 '키드'가 오는 21일, 개봉 100주년을 맞아 재개봉을 확정했다.

국내에서는 1989년 처음 개봉한 이후 지난 2015년 '찰리 채플린 기획전' 특별 상영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키드'.

'키드'는 찰리 채플린의 첫 장편 영화로, 개봉 당시 평단의 극찬은 물론 대중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영화배우이자 감독으로 이미 유명했던 그를 본격적인 거장의 반열에 오르게 한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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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드’ 스틸
[서울경제] 찰리 채플린의 명작 ‘키드’가 오는 21일, 개봉 100주년을 맞아 재개봉을 확정했다.

‘키드’는 버려진 아이 ‘존’과 그를 사랑으로 품은 떠돌이 ‘찰리’의 이야기를 그렸다. 1921년 1월 21일 세상에 처음 공개된 이후 100년이 된 지금까지도 세기의 명작으로 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1989년 처음 개봉한 이후 지난 2015년 ‘찰리 채플린 기획전’ 특별 상영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키드’. 국내 개봉 32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의 정식 재개봉 소식에 시네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키드’는 찰리 채플린의 첫 장편 영화로, 개봉 당시 평단의 극찬은 물론 대중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영화배우이자 감독으로 이미 유명했던 그를 본격적인 거장의 반열에 오르게 한 대표작이다.

부모에게 버림 받은 아이 ‘존’과 자신의 옷을 찢어 기저귀를 만들고 보잘것없는 음식이라도 아이를 먼저 위하는, 가난하지만 사랑으로 아이를 품은 떠돌이 ‘찰리’의 특별한 사랑과 우정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지독한 가난 속 어머니가 아플 때마다 고아 신세가 되었던 채플린의 어린 시절 경험이 투영되어 있다.

절망 속에서도 언제나 희망을 노래한 채플린의 다른 작품들처럼, ‘키드’에서도 ‘찰리’와 ‘존’은 비록 고달픈 현실에 처해 있을지라도 서로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고 신나는 모험을 헤쳐 나가듯 유쾌하게 삶을 살아간다.

한편 ‘키드’는 오는 1월 21일 재개봉될 예정이다.

/한은기기자 eungi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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