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친환경 학교급식 품질·유통·안전 통합시스템 운영

학교 급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해 품질·유통·안전관리 통합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1천600만원을 들여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해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선군은 올해 초·중·고 35개교 2천749명에 학기 중 중식비 16억9천971만원, 유치원·초·중·고 50개교 3천22명에 정선지역 생산 친환경 우수 음식 재료 학교급식 지원에 따른 공급 차액 2억2천200만원, 학교급식지원센터 위탁운영비 6천만원 등 총 19억8천171만원을 지원한다.

정선군은 2010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학생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12일 "통합운영시스템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생산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소비 촉진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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