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파병 한빛부대 12진 90여명 오늘 귀국..코로나에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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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수단에 잔류한 한빛부대 12진 장병 180여 명이 약 6개월여간의 파병 임무를 마치고 순차적으로 복귀한다.
2013년 1월 7일에 창설된 한빛부대는 현재까지 8년간 12번에 걸쳐 총 3천400여 명의 평화유지군을 남수단에 파병해 재건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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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아프리카 남수단에 잔류한 한빛부대 12진 장병 180여 명이 약 6개월여간의 파병 임무를 마치고 순차적으로 복귀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한빛부대 12진 1제대인 90여 명은 12일 오후 10시께 전세기인 아시아나 OZ5985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지난해 6월부터 파병 임무를 수행한 한빛부대 12진은 당초 지난해 12월 초 복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현지 격리시설 부족으로 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에 병력을 파견한 국가의 교대가 전체적으로 지연되면서 귀국이 늦어지게 됐다.
나머지 인원인 2제대 90여명은 13진과 임무 교대를 모두 마친 뒤 내달 초 들어오게 된다.
한편, 한빛부대 12진은 파병 당시 전체 인원이 270여 명이었지만, 전역 등을 이유로 먼저 귀국한 인원을 제외한 180명이 잔류해왔다.
특히 잔류 인원에는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겠다"며 전역을 자발적으로 연기하거나 개인 휴가를 자진 반납한 장병 10명도 포함됐다고 합참은 전했다.
최재영 한빛부대장(대령)은 "지금까지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해준 한빛 12진 부대원들 모두 자랑스럽다"며 "특히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10명의 용사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12진 부대원 전원이 임무를 완수하고 건강하게 대한민국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빛부대는 유엔 남수단임무단에 소속된 공병부대이자 대한민국의 파병부대다. 2013년 1월 7일에 창설된 한빛부대는 현재까지 8년간 12번에 걸쳐 총 3천400여 명의 평화유지군을 남수단에 파병해 재건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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