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완료' 손흥민, 풀럼전 출격 준비..'14·21의 벽'을 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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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 통산 150골'과 '토트넘 100호골'을 달성하며 '기록의 사나이'로 거듭난 손흥민(토트넘)이 2016-2017시즌 작성한 '한 시즌 최다골'(리그 14골·시즌 21골) 경신을 향해 다시 잰걸음에 나선다.
손흥민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득점은 2016-2017시즌 총 47경기를 뛰면서 작성한 21골(EPL 14골·FA컵 6골·UEFA 대항전 1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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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유럽 무대 통산 150골'과 '토트넘 100호골'을 달성하며 '기록의 사나이'로 거듭난 손흥민(토트넘)이 2016-2017시즌 작성한 '한 시즌 최다골'(리그 14골·시즌 21골) 경신을 향해 다시 잰걸음에 나선다.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5시 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을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애초 14일 애스턴 빌라와 EPL 18라운드 원정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애스턴 빌라 선수와 직원 다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면서 EPL 사무국은 일정 조정에 나섰고, 결국 지난해 12월 31일 치르려고 했다가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풀럼과 16라운드 경기를 대신 열기로 했다.
상대가 바뀌었지만 뜨겁게 달궈진 손흥민의 발끝 감각은 쉽게 식지 않을 태세다.
특히 손흥민은 11일 치러진 8부리그 마린FC와 FA컵 64강전을 맞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 컨디션도 좋은 상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세계 축구가 침체한 상황에서도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득점력은 뜨겁게 달아오른 상태다.
손흥민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토트넘이 치른 16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12골(5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득점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13골)와는 1골차다.
2020-2021시즌 EPL이 22경기나 남은 상태에서 손흥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득점(11골)을 넘어선 상태다.
여기에 리그컵(1골)과 유로파리그 득점(3골·예선전 1골 포함)까지 합치면 손흥민의 이번 시즌 총 득점은 16골이나 된다.
손흥민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득점은 2016-2017시즌 총 47경기를 뛰면서 작성한 21골(EPL 14골·FA컵 6골·UEFA 대항전 1골)이다. 이번 시즌 25경기를 치르면서 16골을 쏟아낸 손흥민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에 5골 차로 근접했다.
이미 자신의 '유럽 무대 150골'과 '토트넘 통산 100호골' 고지를 넘어선 손흥민의 다음 목표는 당연히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정규리그 14골·시즌 21골) 기록 경신이고, 가능성은 무척 크다.
손흥민이 14일 상대하는 풀럼은 정규리그 18위 팀으로 이번 시즌 2승(5무8패) 밖에 따내지 못하며 강등권으로 밀려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에서 4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를 통해 힘겹게 승격했지만 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4무1패로 답답한 경기를 펼친 풀럼은 그나마 지난 11일 FA컵 64강에서 QPR(2부)과 연장 혈투 끝에 2-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상태다.
풀럼은 이번 시즌 15경기를 치르는 동안 13득점(경기당 0.87골)에 그치면서 23골(경기당 1.53실점)이나 내줬다.
손흥민이 혼자 정규리그에서 12골을 쏟아낸 것과 비교하면 풀럼의 공격력은 크게 떨어지고, 뒷문 단속도 허술하다.
최근 보여준 손흥민의 빠른 스피드와 결정력만 제대로 나온다면 멀티골도 가능하다.
손흥민이 풀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면 자신의 한 시즌 리그 최다골(14골)에 이르게 된다. 더불어 살라흐에게 내준 EPL 득점 1위 자리도 빼앗을 수 있다.
지금까지 손흥민은 풀럼과 1차례 맞붙었다. 2016-2017시즌 FA컵 16강전에서 풀럼과 대결한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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