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세계 남자핸드볼선수권, '코로나19'로 '무관중'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4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막하는 제27회 세계 남자 핸드볼선수권대회가 무관중으로 펼쳐진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은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하산 무스타파 IHF회장과 무스타파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 이집트 보건장관 등이 만나 이번 남자 세계선수권대회를 관중 없이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조 한국 11일 출국..슬로베니아·벨라루스·러시아와 대결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오는 14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막하는 제27회 세계 남자 핸드볼선수권대회가 무관중으로 펼쳐진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은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하산 무스타파 IHF회장과 무스타파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 이집트 보건장관 등이 만나 이번 남자 세계선수권대회를 관중 없이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남자 핸드볼선수권대회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14일부터 2월1일까지 열리며 32개국이 출전한다.
연맹은 "입장권 판매 조치가 이뤄졌음에도 이 같은 결정이 불가피했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앞서 연맹은 이번 대회에 20%정도 관중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입장권 판매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지난 11일 결전의 장소 이집트로 출국했다.
한국은 슬로베니아, 벨라루스, 러시아와 함께 H조에 속했다. 14일 슬로베니아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6일 벨라루스, 18일 러시아와 경기를 펼친다. 강일구 감독이 이끄는 이번 대표팀은 19명의 대학생 선수와 1명의 고등학생으로 구성됐다.
한국 남자핸드볼은 1986년 제11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래로 그동안 12차례 대회에 참가했고 그중 제15회 대회(1997년)에서는 8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3년 제23회 세계 남자선수권대회부터 세계무대를 밟지 못하다가 지난 2019년 제26회 대회, 올해 대회까지 참가하며 2회 연속 출전하게 됐다.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뒤, 2주 간의 자가격리를 실시하며 3월에는 노르웨이에서 개최 예정인 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hhss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양현종 빅리그 도전 열흘 내에 결론난다…20일이 마지노선
- 54세 미우라, 2021년에도 J1에서 뛴다…요코하마FC와 재계약
- 87% 압도적 지지…손흥민, '4달 연속' 토트넘 이달의 골 영예
- '큰아들 외롭지 말라고…' 경동호 어머니도, 6시간 후 세상 떠났다
- '딸 예림이 결혼하나'…이경규, '물어보살' 점괘에 '여기 진짜 용하네' 깜짝
- 여배우 성추행 혐의 배우, SNS 비공개 속 '묵묵부답' 계속(종합)
- 개그우먼 이세영, 눈 성형 후 역대급 미모 '콤플렉스 극복'
- 김종인 '지금 윤석열에게 딱 한번 오는 기회가…尹, 여권 후보 될 수도'
- 홍록기 '나이 50에 시험관 시술 끝에 만난 아들, 가슴이 뭉클뭉클'
- 이상운 '대장암 수술날 아내는 골프, 입원도 혼자…나는 죽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