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서 3명 코로나 감염..장례 참석 전 검사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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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장례 참석을 위해 진행한 사전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릉지역에도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속초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92명, 강릉지역 134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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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속초 보건당국에 따르면 90~92번으로 집계된 이들은 지난달 31일 확진된 속초 56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자가격리 중 지난 11일 속초 56번 확진자가 사망하면서 장례 참석을 위해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 이어 다음날인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강릉지역에도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강릉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주민 A씨(3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서울시 강남 103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92명, 강릉지역 134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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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유선희 기자] y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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