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코로나19 확진율 1.07%..선제적 전수검사

강신욱 2021. 1. 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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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율이 1.07%로 나타났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선별진료소 검체 검사 전체 건수는 1만5485건이다.

코로나19 외에도 겨울철 호흡기감염 동시 유행을 대비해 진천성모병원을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해 지난달 2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김민기 보건소장은 "선별진료소와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신속히 조치하고 있다"며 "군민들은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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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진천군보건소 현장 검체 채취.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율이 1.07%로 나타났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선별진료소 검체 검사 전체 건수는 1만5485건이다.

이 가운데 167명(1.07%)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평균 1.59%보다 낮고,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지역 요양시설 등에서 137명(82.0%)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실질적인 지역 전파 없이 안정적인 관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 42곳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전수검사로 시설 밖 확산을 막았다.

군은 요양병원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를 대상으로 매일 신속항원검사를, 사흘에 한 번씩 유전자증촉(PCR) 검사를 진행해 확진자가 나오면 바로 외부 치료센터로 이송하고 있다.

코로나19 외에도 겨울철 호흡기감염 동시 유행을 대비해 진천성모병원을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해 지난달 2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호흡기·발열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처다.

병원 건물과 분리한 별도의 공간에 대기실, 진료실, 검체실, 방사선촬용실, 음압장비시설 등 진료에 필요한 시설을 마련했다.

주말·공휴일까지 24시간 코로나19 의심자뿐만 아니라 상기도감염·독감 등 일반 호흡기 질환 증상자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료한다.

군은 백신 접종 전 가장 효과적인 위생용품인 마스크를 전 군민(외국인 포함)에게 124만장을 공급했다.

도내 최초로 50~61세 성인 대상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했다.

김민기 보건소장은 "선별진료소와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신속히 조치하고 있다"며 "군민들은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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