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획기적인 에너지 전환으로 시민 에너지 격차 해소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2021. 1. 12. 1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나주시가 원도심 내 에너지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5개년 계획으로 추진했던 '제1차 도시가스 공급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2억원을 투입, 제1차 도시가스 공급 지원 사업을 통해 나주, 영산포, 남평 등 원도심 권역 2100여세대에 도시가스 공급 인프라를 구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시가스 공급 1차 5개년 계획 완료..원도심 2100여세대 도시가스 공급 수혜
나주시가 조성한 에너지자립마을.

전남 나주시가 원도심 내 에너지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5개년 계획으로 추진했던 ‘제1차 도시가스 공급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2억원을 투입, 제1차 도시가스 공급 지원 사업을 통해 나주, 영산포, 남평 등 원도심 권역 2100여세대에 도시가스 공급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 당초 1200세대 공급을 목표로 했지만 공급 세대를 2배 가까이 확대해 지역 간 에너지 양극화 해소는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실현을 앞 당겼다. 단독주택 거주 주민들은 이번 도시가스 공급에 따라 연간 연료비 약 35%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나주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제2차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24억원이 투입되는 제 2차 사업은 배관 38km구간을 구축하고 1100여세대에 도시가스를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나주시는 저에너지 친환경 주택 등 그린 홈(green home) 확대를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에도 큰 결실을 거뒀다.

나주시는 지난해 산자부에서 주관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공산·왕곡·반남 3개 면 지역 주택 330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발전 설비 보급을 완료했다.

올해 역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세지·봉황면 지역 476가구를 대상으로 한 35억원 규모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확정, 추진한다.

마을별로 태양광 376곳(1158㎾), 태양열 100곳(1020㎡-세지 54·봉황 46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 가구당 3㎾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월간 전력사용량을 350㎾h 가량(약 5만5000원) 절감할 수 있다.

[관련기사]☞ 두 다리 없는 남편의 불륜, 비극적 결말"트월킹, 골반이"…배윤정 "잠자리와 연관 없어"최고기와 재결합? 유깻잎 "죽고싶냐?…시아버지 감당 못해""남편, 아이 봐주던 사촌동생과 외도"…서장훈 '분노'공군부대, 125만원 치킨먹고 환불에 별점 테러 의혹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