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코로나 확산 방지 설 귀성객 방문 자제 범군민 운동 전개

설 연휴 고향·타 지역 방문 자제 현수막 게첨..이색적인 문구로 관심 끌어

장흥군이 설 연휴 고향방문과 타 지역 방문 자제 요청 범군민운동 실시하고 있다.

전남 장흥군은 최근 광주·전남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설 연휴 기간 이동 및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범군민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12일 장흥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지역 및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홍보 현수막을 군 경계 도로변 등 관내 40여 곳에 게첨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게첨된 현수막에는 ‘아그들아! 이번 설날은 오지 말고 용돈만 많이 보내라. 우리도 안 갈란다.’와 같은 문구가 작성돼 군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한발 빠른 방역 조치 및 홍보 강화로 관내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해 청정장흥을 유지하겠다”며 “군민들은 설 연휴 타 지역 및 고향 방문을 자제하여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두 다리 없는 남편의 불륜, 비극적 결말☞ "트월킹, 골반이"…배윤정 "잠자리와 연관 없어"☞ 최고기와 재결합? 유깻잎 "죽고싶냐?…시아버지 감당 못해"☞ "남편, 아이 봐주던 사촌동생과 외도"…서장훈 '분노'☞ 공군부대, 125만원 치킨먹고 환불에 별점 테러 의혹

장흥(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