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수 전 고려대 감독, 수원여고 행

한필상 2021. 1. 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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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전 고려대 감독이 아마추어 농구계로 돌아왔다.

수원여고는 지난 11일, 박수호 코치의 이적으로 공석이던 코치 자리에 강병수 전 고려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려대 코치로 재직시에는 박재현, 이승현, 이종현(이상 오리온) 등과 함께 고려대 전성시대를 이끌었으며, 2018년에는 고려대 감독을 맡아 팀을 지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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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강병수 전 고려대 감독이 아마추어 농구계로 돌아왔다.

수원여고는 지난 11일, 박수호 코치의 이적으로 공석이던 코치 자리에 강병수 전 고려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병수 신임 코치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서울 삼성 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2003년 명지대학교 코치로 지도자 시작해 부산 KTF(현 KT) 코치를 거쳐 2009년부터 모교 고려대에서 지도자로 활동한 바 있는 베테랑 지도자다.

특히 고려대 코치로 재직시에는 박재현, 이승현, 이종현(이상 오리온) 등과 함께 고려대 전성시대를 이끌었으며, 2018년에는 고려대 감독을 맡아 팀을 지도하기도 했다.

2년 공백 끝에 고교 지도자로 돌아온 강병수 코치는 “아무래도 남자팀만 지도하다 여자팀을 지도하게 되어 낯선 부분도 있고, 설레는 마음도 있다.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하고 항상 성장하는 팀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 코치는 “당장은 나와 선수들 모두 서로를 알기 위한 적응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대학에서 좋은 선수들을 지도했을 때와는 달리 적은 인원인 만큼 오히려 선수 개개인의 성장에 보다 신경을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매 순간 성장해 나가는 팀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상적으로 대회가 개최된다면 강병수 코치의 고교무대 데뷔전은 오는 3월 춘계연맹전이 될 전망이다.

점프볼 / 한필상 기자 murdock@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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