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정용화, KBS2 새 드라마 '대박부동산' 출연 확정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장나라와 정용화가 KBS2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 출연을 확정했다.

‘대박부동산’은 귀신이 출몰하거나 사람이 죽어 나간 부동산을 퇴마해 깨끗한 물건으로 만드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작가로 구성된 작가진이 집필하고 ‘학교 2017’,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을 연출한 박진석 PD가 제작을 이끈다.

12일 ‘대박부동산’ 측에 따르면 이 드라마에서 장나라는 대박부동산 사장이자 퇴마사인 홍지아 역을 맡는다. 엄마에게서 퇴마 능력을 물려받은 인물로 완벽한 외모에 명석한 두뇌를 갖춘 ‘완전체’로 보이지만, 실상은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다혈질이다.

정용화는 귀신을 이용해 돈을 버는 퇴마 사기꾼 오인범 역을 맡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뛰어난 관찰력과 논리력으로 원인과 결과, 추후 예측까지 빠르게 판단하는, 사기꾼에 최적화된 스펙을 가진 인물이다.

‘대박부동산’은 올 상반기 중 첫 방송 예정이다. 제작진은 “집을 향한 사람들의 다양한 욕망과 그로 인한 갈등을 되짚어주는, 세상에 없던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