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치아 손상' KGC 오세근, 12일 전자랜드 경기 출전 불투명

서호민 2021. 1. 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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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34, 200cm)의 12일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병원 검진 결과, 치아 네 개가 부러졌다. 한 개 부위는 신경이 손상됐다. 그냥 부러진 것이면 그나마 다행인데, 신경을 다쳐서 조금 예민하다. 뛸 때마다 치아에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경기 출전하는 데도 지장이 있을 것 같다. 정확한 출전여부는 경기 당일이 돼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오세근의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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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오세근(34, 200cm)의 12일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10일 울산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게 65-66으로 1점 차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다시 연패 수렁에 빠졌고, 최근 5경기에서도 2승 3패로 흐름이 좋지 못한 KGC인삼공사다. 이러한 상황에서 또 하나의 악재가 발생했다.

팀의 골밑 기둥인 오세근이 치아가 손상되는 부상을 입은 것이다. 오세근은 이날 2쿼터 4분여를 남기고 숀 롱에게 도움 수비를 가는 과정에서 롱의 팔꿈치에 턱을 가격당했다. 턱 부위에 고통을 호소한 오세근은 간단한 응급조치만 취한 뒤 계속 경기에 임했다.

부상 정도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오세근은 치아 부위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병원 검진 결과, 치아 네 개가 부러졌다. 한 개 부위는 신경이 손상됐다. 그냥 부러진 것이면 그나마 다행인데, 신경을 다쳐서 조금 예민하다. 뛸 때마다 치아에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경기 출전하는 데도 지장이 있을 것 같다. 정확한 출전여부는 경기 당일이 돼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오세근의 상태를 전했다.

오세근은 최근 KGC인삼공사가 연패를 하는 과정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이어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9일 오리온 전 4쿼터 최악의 부진에 이어 다음 날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도 종료 직전 함지훈에게 파울을 범하며 결정적인 자유투 2개를 헌납했다.

 

그럼에도 불구 KGC인삼공사에서 오세근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절대적이다. 오세근이 있고 없고에 따라 KGC인삼공사의 골밑 무게감이 확연히 달라진다.

만약 이날 인천 원정에 오세근이 동행하지 않을 경우 최근 들어 출전 시간이 부쩍 늘어난 2년차 빅맨 유망주 김경원과 신인 한승희가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될 전망이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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