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위드 코로나 시대' 맞춤형 문화체육관광 사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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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에 빠진 지역 문화·예술계와 관광업계를 위한 부흥책을 마련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취소된 지역 문화·체육 행사는 45건이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맞춤형 문화·체육·관광 사업 추진으로 활로를 모색한다.
시는 이 밖에 Δ온라인 의료관광 설명회 Δ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비대면 홍보 Δ가상·증강현실 기반 랜선 투어 콘텐츠 제작으로 위드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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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에 빠진 지역 문화·예술계와 관광업계를 위한 부흥책을 마련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취소된 지역 문화·체육 행사는 45건이다. 관광객 수 역시 급감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청주 지역 관광객 수는 47만명으로 전년 동기간(190만명)과 비교해 75%나 감소했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맞춤형 문화·체육·관광 사업 추진으로 활로를 모색한다.
방안 중 하나로 비대면·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한다. 문화 생산자와 소비자가 자유롭게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문화플랫폼C'를 출범한다.
전시·공연도 전통적인 방식에서 탈피한다.
지역 대표 축제인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고정적인 장소에서 대규모로 열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전시와 공예체험, 토크를 접목한 이동식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전시 작품과 관객 간 쌍방향 소통을 위한 액티비티 공예체험을 비롯해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예인 발굴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청주시립예술단 공연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 곁을 찾는다.
Δ스마트 거리공연 인프라 구축 Δ옛 연초제조창 동부창고 리모델링 Δ청주시립미술관 개관 5주년 '빛·과학 특별전'도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이다.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는 원도심 특화 전략 연구를 추진한다. 시는 옛 청주읍성 내 남과 북을 가로지르던 성안길을 특화시키고 문화제조창과 수암골을 연계하는 중장기 연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더불어 초정 광천수를 활용한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사업'과 국내 최초 태교지침서인 태교신기에 기반한 '사주당 태교랜드' 사업을 추진해 관광특화 거점을 조성한다.
시는 이 밖에 Δ온라인 의료관광 설명회 Δ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비대면 홍보 Δ가상·증강현실 기반 랜선 투어 콘텐츠 제작으로 위드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할 방침이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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