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우디 송전선 공사 계약..새해 첫 해외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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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디 중부 전력청이 발주한 1억994만 달러(약 1264억원) 규모의 송전선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사우디 북부 하일에서 알 주프까지 375㎞ 구간을 연결해 초고압 송전선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앞으로 사우디 전력청 발주공사 수주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1975년 쥬베일 산업항 공사를 시작으로 사우디에 진출해 총 156여개, 약 17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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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디 중부 전력청이 발주한 1억994만 달러(약 1264억원) 규모의 송전선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해외수주다.
공사는 사우디 북부 하일에서 알 주프까지 375㎞ 구간을 연결해 초고압 송전선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달 착공 후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현대건설은 우수한 기술력과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사우디 전력청 발주공사 수주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1975년 쥬베일 산업항 공사를 시작으로 사우디에 진출해 총 156여개, 약 17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특히 사우디에서는 송·변전 분야에서 우위를 보이며 송전공사 30개, 변전공사 23개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지난해 현대건설은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카타르 루사일 타워 공사 등을 수주하며 해외에서 총 64억5462만 달러(해외건설협회 기준)를 거둬들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현대건설이 사우디 건설시장을 선도하는 탑티어(Top-Tier) 건설사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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