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훈 "곱등이 가득한 단칸방서 4년 거주..월세 13만원" ('옥문아들')

'펜트하우스'와 다른 반전 과거
하도권 "매니저 생긴지 얼마 안 돼"
"'스토브리그' 촬영 때도 직접 운전"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배우 윤종훈과 하도권이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고생했던 과거 일화를 밝힌다.

12일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윤종훈, 하도권이 출연해 드라마보다 더한 반전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윤종훈은 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삶과 정반대였던 무명시절 일화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당시 살았던 집이 ‘보증금 20만 원에 월세 13만 원’이었다며 엄청난 수의 바퀴벌레, 곱등이와 동거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자다가 얼굴에 벌레가 떨어지기도 했다”고 밝혀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그는 “집주인 할아버지, 할머니가 설날에 떡국도 챙겨주시고 월세를 한 번도 올리지 않으셨다”며 노부부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다 연기에 도전한 하도권은 신인 시절 매니저 없이 직접 운전하며 촬영장을 다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그는 드라마 ‘스토브리그’ 출연 당시에도 공유 차량 서비스를 이용해 차를 빌려서 다녔던 것. 하도권은 “촬영 후 너무 피곤하면 차에서 자고 오기도 했으며, 수도권이면 대리를 부르기도 했다”고 반전 과거사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2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 아이와 어른이 함께 듣는 동화 [스타책방]
▶ 스타 비하인드 포토&영상 ▶ 최신 이슈 한번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