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코프, 전기차용 2차전지 사업 확대..전류차단장치(CID) 양산설비 승인 신청

최두선 2021. 1. 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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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코프의 자회사 하나나노텍(지분율 51.23%)이 전기차용 2차전지 부품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나노텍은 전기차 시장이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용 2차전지 부품 사업에 적극 참여했고, 고객사로부터 전류차단장치(CID) 양산 설비 승인을 신청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나노텍은 기존에 소형 위주의 2차전지 일체 및 분리형 CID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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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 연속 휘발유 가격 상승..코로나19 극복 수혜주
위즈코프 CI

[파이낸셜뉴스] 위즈코프의 자회사 하나나노텍(지분율 51.23%)이 전기차용 2차전지 부품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나노텍은 전기차 시장이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용 2차전지 부품 사업에 적극 참여했고, 고객사로부터 전류차단장치(CID) 양산 설비 승인을 신청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나노텍은 기존에 소형 위주의 2차전지 일체 및 분리형 CID를 만들었다. 이 회사는 특히 2005년 설립 이후 삼성SDI에 마스크(MASK) 세정제 등을 공급했다. 2012년에는 삼성SDI에 2차전지 안전부품(공구용)을 양산 공급했고 2015년에는 삼성SDI에 2차전지 안전부품(전기차용) 개발을 완료했다.

위즈코프는 또 최근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상승하면서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고속도로 주유소(3곳)의 매출 상승에 따른 안정적 영업이익 증대가 예상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위즈코프는 코로나19 극복 후 여행 수혜주로 볼 수 있다”며 “코로나19 종식 후 폭발적인 여행 수요에 고속도로 휴게소 4곳의 매출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위즈코프는 지난해 3·4분기 기준 부채비율 13%, 유동비율 1549%, 차입금 비중 7%의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고 잇다. 최근에는 봉은사 인근 대로변 삼성동 자사건물의 가치도 부각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2012년 취득해 장부가 186억원인 이 건물은 주변시세가 평당 1억5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귀한 건물”이라며 “약 320평인 건물은 500억원의 가치에 근접해 향후 상당한 매각 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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