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열기 뜨거운 지방서 이달 6천 가구 공급

김서온 2021. 1. 12. 10: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호산업, 학세권 입지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이달 분양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메인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분양 비수기인 1월 세종 등 지방 특·광역시에서 6천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현대건설, 금호건설 등 메이저 브랜드 건설사의 공급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특광역시 분양 물량(임대 제외)은 13곳, 7천158가구(임대 제외)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6천16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3천890가구 ▲세종 1천350가구 ▲광주 629가구 ▲부산 293가구 등이다.

이는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0년 이래로 가장 많은 물량이며, 지난해 1월 1천205가구보다 약 5배 이상 많은 수치다. 또한 10대 건설사 물량도 3천624가구로 절반이 넘는다.

지방 특광역시를 중심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세종시는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153.31대 1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보였다. 부산이 66.61대 1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으며, 광주(30.77대 1), 대전(29.66대 1), 대구(21.37대 1), 울산(20.26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인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입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해 청약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올해 전국 입주 물량은 28만261가구로, 전년(35만6천405가구) 대비 21.36%(7만6천144가구) 감소한 물량이다. 지방 특광역시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입주 물량 7만530가구에서 올해 5만3천824가구로 23.68%(1만6천706가구) 줄었다.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장 치열한 청약 경쟁을 보였던 세종시에서는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가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59~112㎡ 1천350가구, 오피스텔 20~35㎡ 217실로 구성된다.

단지 앞에 간선급행버스 BRT해밀리정류장이 위치해 세종시 전역은 물론 KTX∙SRT 오송역과 대전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유치원부터 초등학교(예정)∙중학교(예정)∙고등학교(예정)가 밀집한 올(ALL)학세권의 편리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면적 84~150㎡ 861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28실 등 1천89세대로 구성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과 현충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남도초, 대구고 등을 비롯해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구교대 등 대학교도 가깝다.

호반건설은 대구 수성구 두산동 일대에 초고층 주거복합단지 '호반써밋 수성'을 선보인다. 아파트는 전용 42~172㎡ 301가구이고, 오피스텔은 전용 79㎡ 168실이다.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을 도보 이용 가능하고, 동대구로, 상화로 등도 가까워 버스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들안길초, 경신고, 경북고, 대륜고, 정화여고, 대구과학고 등 수성구 학군이 장점이며, 학원가도 가까이 있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도 수성구 파동 일원에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1천299가구 중 1천55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신천대로, 파동IC, 앞산터널, 범물터널 등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췄으며, 신천, 수성못 등 단지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수변환경과 법이산 및 앞산 조망(일부세대)이 가능하다.

광주에서는 현대건설이 서구 광천동에 '힐스테이트 광천'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70~84㎡ 305가구 규모다. 부산에는 KCC건설이 동래구 안락동 일대에 '안락 스위첸'을 내놓는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01㎡ 22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4실로 구성된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