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물원서 고릴라 세 마리 코로나19 감염.."영장류 첫 사례"

정혜경 기자 2021. 1. 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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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개, 고양이 밍크 등 동물들이 걸린 사례는 보도됐지만 영장류 감염 사례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 농무부는 샌디에이고 카운트 에스콘디도 지역에 있는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리 공원에서 고릴라 두 마리가 기침 증상을 보였고, 검사 결과 세 마리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원 측은 고릴라 총 여덟 마리가 함께 생활해오고 있었다고 전해, 감염된 고릴라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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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동물원에서 고릴라 세 마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그간 개, 고양이 밍크 등 동물들이 걸린 사례는 보도됐지만 영장류 감염 사례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 농무부는 샌디에이고 카운트 에스콘디도 지역에 있는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리 공원에서 고릴라 두 마리가 기침 증상을 보였고, 검사 결과 세 마리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원 측은 고릴라 총 여덟 마리가 함께 생활해오고 있었다고 전해, 감염된 고릴라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AP통신은 이 동물원은 이동 제한 조치로 지난달 6일부터 폐쇄됐으며 동물원의 야생 보호팀 직원이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직원은 무증상으로, 고릴라 주변에 있을 때면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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