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캠코에 6500억원 출자.. "기업자산 매각지원 박차"

이남의 기자 2021. 1. 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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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6500억원 규모의 현금출자에 나선다.

이번 출자는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인 캠코의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출자를 통한 자본확충으로 캠코가 기업의 다양한 자산매각 수요를 보다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이를 토대로 올해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을 1조원 이상 규모로 적극 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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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위원회
정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6500억원 규모의 현금출자에 나선다. 기관의 재무건전성 강화를 통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에 힘을 쏟도록 하기 위해서다. 

12일 정부는 이날 오전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캠코에 대한 국유재산 현물출자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자는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인 캠코의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출자재산은 시가기준 정부소유의 한국도로공사 출자증권 4000억원과 한국공항공사 출자증권 2500억원 상당이다. 이에따라 캠코에 대한 정부 총 출자액은 기존 5800억원에 1조23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캠코는 지난해 6월 개최된 제6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기업자산 매각지원 방안'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캠코채 발행을 통해 프로그램 재원을 조달하는 만큼 캠코 부채비율은 지난 2018년 117%에서 지난해 194%로 급등했다. 그러나 이번 출자를 통해 캠코 부채비율은 2022년까지 200% 이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출자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캠코 부채비율 전망치는 2021년 246%, 2022년 261%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출자를 통한 자본확충으로 캠코가 기업의 다양한 자산매각 수요를 보다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이를 토대로 올해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을 1조원 이상 규모로 적극 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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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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