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케이, 비덴트 지분투자로 244억 시세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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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엔터테인먼트 업체 아이오케이가 가상화폐 관련주 비덴트 투자로 약 244억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오케이는 전날 보유하고 있는 비덴트 주식 550만5천294주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아이오케이는 지난 2018년 비덴트가 발행한 11회와 12회차 전환사채(CB)에 총 475억원을 투자했다.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비덴트가 추진 중인 가상통화 사업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며 "향후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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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닥 엔터테인먼트 업체 아이오케이가 가상화폐 관련주 비덴트 투자로 약 244억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오케이는 전날 보유하고 있는 비덴트 주식 550만5천294주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각에 대해 회사 측은 지분투자를 통한 단순 수익창출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오케이는 지난 2018년 비덴트가 발행한 11회와 12회차 전환사채(CB)에 총 475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장내매도를 통해 비덴트 주식을 928만여주를 모두 10차례에 걸쳐 처분했다. 이를 통해 아이오케이가 벌어들인 시세차익은 244억원으로 이는 시가총액 4분의 1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번 매각 차익은 1분기 영업외 이익에 반영될 예정이다. 따라서 회사는 1분기 역대 최고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비덴트의 주가는 비트코인 열풍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3월 4천원대였던 비덴트는 비트코인 시세의 급등으로 현재 1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사상 처음 4만 달러(약 4천368만원)를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코로나19 확산세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9월 초 1만 달러(1천90만원)대를 기록한 이후 4배 넘게 뛰었다.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비덴트가 추진 중인 가상통화 사업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며 "향후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은혁기자 ehryu@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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