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지-정경호 코치, 2021시즌 성남FC에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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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대전하나시티즌의 공격수 박용지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2016년 성남에서 시작된 정 코치와 박용지의 호흡은 상주상무 시절 빛을 발휘했다.
박용지는 "다시 성남의 검은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이다. 김남일 감독, 정경호 코치와 함께 할 수 있어 더 기대된다. 공격수로서 최대한 많은 골에 기여하고 성남이 K리그1에서 더 높은 곳으로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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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성남FC가 대전하나시티즌의 공격수 박용지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통진고~중앙대 출신으로 연령별 대표를 거친 박용지는 2013년 울산현대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2015년 여름에 성남으로 이적해 한 시즌 반 동안 활약하기도 한 그는 지난 8년간 울산~부산~성남~인천~상주~대전을 거치며 K리그 통산 202경기에 출전 29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박용지는 키 183㎝, 몸무게 74㎏의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 가능하다. 빠른 발과 돌파력이 장점이다.
다시 성남 유니폼을 입은 데엔 정경호 코치의 존재가 컸다. 2016년 성남에서 시작된 정 코치와 박용지의 호흡은 상주상무 시절 빛을 발휘했다. 박용지는 2019년 상주에서 36경기 출전 12골 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공들였던 박용지 영입에 성공한 성남은 추가로 외국인 스트라이커 영입을 통해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박용지는 “다시 성남의 검은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이다. 김남일 감독, 정경호 코치와 함께 할 수 있어 더 기대된다. 공격수로서 최대한 많은 골에 기여하고 성남이 K리그1에서 더 높은 곳으로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약을 마무리한 박용지는 성남의 1차 동계전지훈련지인 제주 서귀포에 합류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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