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긴장해" 쏘렌토, 영국 왓카어워즈 '올해의 대형 SUV' 선정

기아자동차는 영국의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플래그십 SUV 쏘렌토가 ‘올해의 대형 SUV’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영국의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쏘렌토가 ‘올해의 대형 SUV’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한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왓 카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메이저 자동차 전문 매체다.

기아차는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니로 전기차(올해의 차),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2020년 피칸토(올해의 밸류 카) 등 4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쏘렌토는 4세대 모델은 연비 효율과 주행 성능을 비롯 우수한 안전 및 편의품목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9월부터 영국에서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를 시작한 쏘렌토는 현지 대형 SUV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아차는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쏘렌토는 디젤, 하이브리드, 가솔린 2.5 터보 모델로 전체 라인업을 완성하며 지난해 총 8만2275대를 판매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폴 필포트 기아차 영국법인 CEO는 “영국 시장에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쏘렌토가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모던한 디자인과 효율성을 갖춘 쏘렌토가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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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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