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더비 역사상 최고의 골" 손흥민, 토트넘 '이달의 골' 4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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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이 팬들이 뽑는 토트넘 홋스퍼 '이달의 골'에 4개월 연속 선정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11라운드 아스날전 감아차기 선제골이 팬들이 뽑는 토트넘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이 골은 토트넘 팬 투표를 통해 선정, 87%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차지하며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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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손흥민(29)이 팬들이 뽑는 토트넘 홋스퍼 '이달의 골'에 4개월 연속 선정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11라운드 아스날전 감아차기 선제골이 팬들이 뽑는 토트넘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7일 열린 아스날과의 EPL 11라운드에서 전반 13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때린 과감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터뜨린 바 있다. 골대와 약 27m 떨어진 먼 거리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으로 엄청난 궤적을 그리며 골문으로 빨려들어간 골이었다.
손흥민의 이 골은 토트넘 팬 투표를 통해 선정, 87%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차지하며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벤 데이비스의 스토크시티전 중거리 슛 등 다른 5골을 가볍게 제쳤다.
토트넘은 이 골에 대해 “손흥민의 골이 북런던 더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이기 때문에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해 9월, 10월, 11월에 이어 4연속으로 '이달의 골'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이 골은 EPL 12월의 골 후보에도 올라 있다. 지난 2019년 12월 번리전 70m 드리블 골에 이어 2년 만에 EPL 이달의 골에 선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leno0910@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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