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하락..수험생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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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작년보다 하락했다.
12일 충북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충북대(모집정원 1천243명)는 5천307명이 지원해 4.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주 지역의 한 대학 관계자는 "수능 응시자가 줄어든 데다 수시모집에서 이월된 정원까지 작년보다 100여명이 많아 정시모집 경쟁률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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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지역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작년보다 하락했다.
12일 충북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충북대(모집정원 1천243명)는 5천307명이 지원해 4.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5.65대 1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수의예과로 11.82대 1을 기록했다.
청주대 경쟁률도 3.81대로 지난해(5.35대 1)보다 다소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 대학의 연극영화학부 연기전공은 13명 모집에 336명이 지원해 2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3.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서원대 역시 작년(4.73대 1)보다 낮은 수준이다.
한국교통대는 2.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 경쟁률은 3.05대 1이었다.
또 한국교원대와 청주교대는 올해 각각 3.84대 1, 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 하락은 학령인구 감소 영향이 크다.
올해 수능 응시자가 전국적으로 6만3천여명이 감소했다.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이월 인원이 전년보다 많이 늘어난 점도 경쟁률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전국 200개 대학에서 수시모집에서 선발하지 못해 정시모집으로 넘어간 이월 인원이 3만7천709명으로 전년(2만6천934명)보다 40%(1만775명)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지역의 한 대학 관계자는 "수능 응시자가 줄어든 데다 수시모집에서 이월된 정원까지 작년보다 100여명이 많아 정시모집 경쟁률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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