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하락..수험생 감소 영향

변우열 2021. 1. 12.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지역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작년보다 하락했다.

12일 충북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충북대(모집정원 1천243명)는 5천307명이 지원해 4.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주 지역의 한 대학 관계자는 "수능 응시자가 줄어든 데다 수시모집에서 이월된 정원까지 작년보다 100여명이 많아 정시모집 경쟁률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대 4.27대 1, 청주대 3.81대 1·서원대 3.72대 1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지역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작년보다 하락했다.

정시모집 [연합뉴스 자료사진]

12일 충북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충북대(모집정원 1천243명)는 5천307명이 지원해 4.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5.65대 1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수의예과로 11.82대 1을 기록했다.

청주대 경쟁률도 3.81대로 지난해(5.35대 1)보다 다소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 대학의 연극영화학부 연기전공은 13명 모집에 336명이 지원해 2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3.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서원대 역시 작년(4.73대 1)보다 낮은 수준이다.

한국교통대는 2.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 경쟁률은 3.05대 1이었다.

대입 전략 설명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한국교원대와 청주교대는 올해 각각 3.84대 1, 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 하락은 학령인구 감소 영향이 크다.

올해 수능 응시자가 전국적으로 6만3천여명이 감소했다.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이월 인원이 전년보다 많이 늘어난 점도 경쟁률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전국 200개 대학에서 수시모집에서 선발하지 못해 정시모집으로 넘어간 이월 인원이 3만7천709명으로 전년(2만6천934명)보다 40%(1만775명)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지역의 한 대학 관계자는 "수능 응시자가 줄어든 데다 수시모집에서 이월된 정원까지 작년보다 100여명이 많아 정시모집 경쟁률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bwy@yna.co.kr

☞ '개천용'에 쌍룡 떴다…정우성 대타에 이정재 특출
☞ "친구가 사라졌어요" 찾고 보니 친구 남편이 호텔서…
☞ 자녀 앞에서 동거녀 살해한 30대, 무기징역 과하다 항소
☞ 멜라니아, 의회 난입 침묵에 비판 쏟아지자…
☞ 더러운 속옷으로 가게셔터 '문질'…기괴한 행동의 여성
☞ "여동생이 아내" KBS PD, 결혼 숨기고 여성에 접근 의혹
☞ "이탈리아가 먼저였다"…코로나 발원지 우한 아닐수도?
☞ 비극을 돈벌이로…디저트·중식당도 '정인아 미안해'
☞ SNS 만남서 100억원대 재력 과시…알고 보니 사기범
☞ '영화배우가 별장서 성추행'…경찰 수사 중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