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경선중인 포르투갈 대통령 코로나 확진

최서윤 기자 2021. 1. 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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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연임에 도전하는 마르셀루 헤벨루 드소자 포르투갈 대통령(72, 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포르투갈 대통령실은 이날 "헤벨루 드소자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진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아무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헤벨루 드소자 대통령은 감염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 6일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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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대통령실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오는 24일 연임에 도전하는 마르셀루 헤벨루 드소자 포르투갈 대통령(72, 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포르투갈 대통령실은 이날 "헤벨루 드소자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진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아무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선거를 열흘가량 남겨두고 터진 악재에 헤벨루 드소자 대통령 측은 비상이 걸렸다. 당장 다음날 토론회와 이주 수요일 발표하려던 봉쇄계획 관련 보건전문가 회의가 예정돼 있었지만 모두 취소됐다.

헤벨루 드소자 대통령은 당분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관저에서 자가격리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직무를 대행할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와 감염병 확산 상황을 챙길 마르타 테미도 보건부 장관에게도 상황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헤벨루 드소자 대통령은 감염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 6일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았다. 초기 신속항원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이후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초기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이번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업무를 수행해온 만큼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지 언론들은 대통령이 진단검사를 받은 당일과 다음날, 주말 중에도 상대 후보들과 여러 차례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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