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려던 나승엽, 올해 순수 고졸 신인왕 계보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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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지명급 고졸 신인 삼총사를 모두 품은 롯데가 1992년 이후 29년 만에 신인왕을 탄생시킬 수 있을까.
롯데 관계자도 "신인왕이 되면 좋겠지만, 아직 판단하기는 이른 것 같다"며 "나승엽을 영입할 때 타격 능력을 높게 샀다. 그 부분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5년 연속 고졸 신인왕에 나승엽이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덕수고 동료이자 같은 해 프로 무대를 밟는 키움 장재영이 신인왕 계보를 이어갈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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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엽은 지난해 신인 2차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선린중학교 시절부터 대형 유격수의 탄생이라는 평가를 받은 나승엽은 덕수고에서 동기 장재영과 함께 주목받는 내야수로 활약했다. 장신(190㎝)인데 반해 호리호리한 체형을 갖고 있지만, 힘이 좋아 홈런 등 장타도 곧 잘 때려내 신인 드래프트 이전부터 서울팀의 1차지명 혹은 2차 1라운드 지명감으로 꼽혔다. 메이저리그의 러브콜을 받고 고심을 하다 우여곡절 끝에 계약금 5억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에 롯데 품으로 향했다.
롯데 관계자도 “신인왕이 되면 좋겠지만, 아직 판단하기는 이른 것 같다”며 “나승엽을 영입할 때 타격 능력을 높게 샀다. 그 부분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롯데의 마지막 신인왕이 탄생한 해는 롯데가 우승했던 1992년 당시 부산고를 졸업한 염종석이 17승을 거두며 신인왕에 올랐던 때다. 2017년 이정후부터 2020년 소형준까지 4년 연속 순수 고졸 신인 선수들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5년 연속 고졸 신인왕에 나승엽이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덕수고 동료이자 같은 해 프로 무대를 밟는 키움 장재영이 신인왕 계보를 이어갈지 관전 포인트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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