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中 체리차 AR 내비 솔루션 공급..전장사업 가속화

박진형 2021. 1. 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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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내비게이션 업체 팅크웨어가 중국 완성차 업체에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했다.

팅크웨어는 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체리자동차 신차에 AR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개발·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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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내비게이션 업체 팅크웨어가 중국 완성차 업체에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했다. 축적한 내비게이션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현지 전장업체를 통한 납품이 성사됐다.

팅크웨어는 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체리자동차 신차에 AR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개발·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AR 솔루션은 체리차 '티고8 플러스' '지츄 X70 플러스' 상위 트림에 기본 탑재된다. 티코8 플러스는 지난해 말 출시됐고, 지츄 X70 플러스는 1분기 중 판매가 시작된다.

팅크웨어는 지난해 초 중국 전장업체 드사이 SV와 협업해 이번 사업을 따냈다.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기반 AR 솔루션 부분을 맡아 개발을 진행했다. 지난해 4분기 제품이 나오기 시작했고 티고8 플러스에 최초 탑재됐다.

공급한 제품은 순정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영상을 기반으로 별도 위치정보 없이도 실시간도로상황과 차선을 능동적으로 인식한다. 주행도로에 맞추고, 차량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연동돼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디지털 클러스터 혹은 내비게이션 전환 사용을 지원하는 하이퍼바이저 기술도 지원해 인포테인먼트 활용 폭도 넓다. 영상처리 데이터분석 등에 필요한 리소스 사용이 적어 프로그램이 가볍고 반응도 빠르다.

팅크웨어는 AR 솔루션을 게임 엔진과 유사한 라이브러리 솔루션 형태로 제작해 타사 내비게이션과 접목될 뿐만 아니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클러스터 등에도 활용하도록 했다.

팅크웨어는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전장사업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완성차와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최해정 팅크웨어 전장사업본부장은 “최근 중국 내 AR 기술 발전이 빠르게 이뤄지는 가운데 당사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 건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하며 “AR 솔루션을 포함한 전장사업을 글로벌시장으로 확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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