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에 6500억 추가 출자.."부채비율 200% 이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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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6500억원을 추가 출자해 총 출자액이 1조2300억원으로 증가했다.
출자재산(시가기준)은 정부 소유의 한국도로공사 출자증권(4000억원), 한국공항공사 출자증권(2500억원)이다.
이 프로그램 재원은 캠코채 발행으로 조달하는 만큼, 캠코의 2020년 부채비율은 194%로 전년대비 36%포인트 증가한바 있다.
이에따라 정부가 캠코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6500억원 출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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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6500억원을 추가 출자해 총 출자액이 1조2300억원으로 증가했다. 출자재산(시가기준)은 정부 소유의 한국도로공사 출자증권(4000억원), 한국공항공사 출자증권(2500억원)이다.
이번 출자로 캠코 부채비율은 2022년까지 200% 이내로 유지될 전망이다.
정부는 12일 제2회 국무회의에서 '캠코에 대한 국유재산 현물출자(안)'을 의결했다.
코로나19 기업지원으로 캠코 부채비율은 2018년 117%, 2019년 158%에서 2020년 194%로 크게 증가한바 있다.
하지만 이번 정부 출자로 캠코 부채비율은 2021년 187%, 2022년 199%로 하향된다.
캠코 부채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기업 지원에 따른 것이다.
캠코는 지난해 6월 제6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한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 재원은 캠코채 발행으로 조달하는 만큼, 캠코의 2020년 부채비율은 194%로 전년대비 36%포인트 증가한바 있다.
이에따라 정부가 캠코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6500억원 출자를 결정했다.
한편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은 대·중견·중소기업에 2조원 +@를 지원하는 것이다.
기업이 부동산, 선박 등 자산 매각을 신청하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선별한다.
매입자산 특성과 기업수요 등을 감안해 세일즈앤리스백(매입 후 재임대), 바이앤 홀드(보유 후 매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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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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