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패션 브랜드 닥터마틴, 올해 런던증권거래소 상장 준비

류정훈 기자 2021. 1. 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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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패션 브랜드 닥터마틴(Dr. Martens)이 런던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합니다.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닥터마틴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11일) 유럽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퍼미라(Permira)가 지닌 지분을 포함해 최소 25%의 회사지분이 이번 기업공개에 포함된다고 공시했습니다. 새로운 주식은 발행되지 않습니다.

CNN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주식시장에서 닥터마틴과 음식배달업체 딜리버루와 맥라렌 그룹(McLaren Group), 재규어 랜드로버와 생맥주 제조업체 브루도그(BrewDog)가 기업공개(IPO)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닥터마틴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매장이 몇 달 동안 문을 닫았지만 9월 30일까지의 6개월간 수입은 전년 대비 18%(3억1800만 파운드) 증가했습니다.

케니 윌슨 닥터마틴 최고경영자(CEO)는 "미래에 전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만의 독특한 브랜드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전 세계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어필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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