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전남 조직위원장 3명 임명..문상옥·문충식·김화진

4개 국회의원 선거구 추가 공모

[광주=뉴시스] 배상현기자= 광주시청 앞에 국민의힘 호남동행 광주지역 국회의원 명단 현수막이 내걸려졌다. 국민의힘 통합위는 최근 호남 제2지역구 갖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정운천 의원실 제공) 2020.10.28 praxis@newsis.com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국민의힘이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3명을 임명했다.

12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따르면 지난 11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광주 동구남구갑 지역구에 문상옥 광주발전전략 연구원 이사장을, 동구남구을에 문충식 그린홈 인터네셔널 회장을 각각 임명했다.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에 김화진 전남체육회자전거연맹 회장을 새로운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광주 북구갑, 전남 여수시갑, 순천·광양·곡성·구례, 영암·무안·신안 등 광주·전남 4개 선거구 조직위원장을 추가로 공개 모집한다.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선거의 비례대표 후보 1~20위 중 25%를 호남 인사로 추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이들은 비례대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관계자는 "오는 4월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엄선끝에 조직위원장을 임명했다"면서 "추가로 4개 지역구 조직위원장 공모도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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