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2021 다카르 랠리'에 디펜더 지원

김지희 2021. 1. 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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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강력한 내구성과 오프로드 주파 능력을 자랑하는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이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인 '2021년 다카르 랠리'에 지원 차량으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핀바 맥폴 재규어 랜드로버 고객 경험 디렉터는 "올 뉴 디펜더는 이번 랠리에서 직접 경쟁하지 않지만 수천 마일의 험난한 사막을 질주하는 동안 팀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다카르 랠리를 위해 별도의 개조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은 올 뉴 디펜더가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까다로운 엔지니어링 테스트 및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사륜구동 성능과 내구성을 갖췄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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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개조 없이 필수 지원차량으로 활용 예정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강력한 내구성과 오프로드 주파 능력을 자랑하는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이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인 ‘2021년 다카르 랠리’에 지원 차량으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카르 랠리는 13일 동안 사막과 계곡, 산길 등 7646㎞의 최고난이도 오프로드 코스를 주파해야 하는 대회로 지옥의 레이스로 불린다. 올 뉴 디펜더는 프로드라이버가 이끄는 바레인 레이드 익스트림(BRX)팀에 지원 차량으로 합류해 도전에 나선다.

올 뉴 디펜더 110은 다카르 랠리 기간동안 BRX팀을 위한 필수 보급품 및 장비를 운반하며, 사막, 모래 언덕, 진흙, 낙타풀, 바위 등 극한 조건에서 지원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BRX의 드라이버 라인업에는 9번의 세계 랠리 챔피언을 차지한 프랑스 출신 세바스티앵 뢰브와 다카르 랠리에서 2번의 우승을 기록한 스페인 출신 나니 로마 등이 있다. 12단계로 구성된 혹독한 사막 주행 기간 동안 올 뉴 디펜더에서 야영, 식사, 수면을 해야 하는 BRX의 팀원들에게 필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지원되는 올 뉴 디펜더는 MHEV 기술이 적용된 400마력 직렬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 모델로, 별도 개조를 거치지 않은 순정 양산차다. 132㎏의 적재 하중을 제공하는 익스페디션 루프 랙, 깊은 수로 주행 시 공기를 엔진에 공급해 안정적인 주행을 도와주는 스노클 에어 인테이크, 내구성이 뛰어난 휠 아치 프로텍션 및 방수와 잠금 기능이 제공돼 차량 외부에 물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익스테리어 측면 장착 기어 캐리어 등이 장착돼 있다. 이외에도 루프 박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개형 루프 사다리 탑재 등 대회 중 선수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실을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다.

올 뉴 디펜더는 탑재 중량 900㎏, 주행 중 최대 루프의 적재 중량 168㎏으로 다양한 장비와 소모품이 장착된다. 또 세계 최초의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 기술 적용으로 운전자의 주행 선호도와 까다로운 주행 조건에 맞게 차량을 미세 조정할 수 있다.

핀바 맥폴 재규어 랜드로버 고객 경험 디렉터는 “올 뉴 디펜더는 이번 랠리에서 직접 경쟁하지 않지만 수천 마일의 험난한 사막을 질주하는 동안 팀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다카르 랠리를 위해 별도의 개조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은 올 뉴 디펜더가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까다로운 엔지니어링 테스트 및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사륜구동 성능과 내구성을 갖췄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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