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하고 간다' 임기말 트럼프, 유럽에 관세폭탄 시행..최고 25%

신유리 2021. 1. 12.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프랑스, 독일산 수입품에 예고했던 추가 관세를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부과한다고 11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공지를 통해 12일 0시 01분부터 이같이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공지에 따르면 프랑스와 독일에서 수입해오는 항공 부품에는 15%, 와인 등에는 25%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

앞서 미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해 12월 30일 이같은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예고했던 추가관세..프랑스·독일산 항공 부품·와인 등 겨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미국이 프랑스, 독일산 수입품에 예고했던 추가 관세를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부과한다고 11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공지를 통해 12일 0시 01분부터 이같이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공지에 따르면 프랑스와 독일에서 수입해오는 항공 부품에는 15%, 와인 등에는 25%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를 둘러싸고 제기한 보조금 분쟁의 일환이다.

앞서 미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해 12월 30일 이같은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당시 USTR은 유럽연합(EU)에 관세 시정을 요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따른 맞대응 조치라고 밝힌 바 있다.

USTR은 그러면서 관세 부과가 시행되는 시점 등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EU는 16년 간 항공기 제작사 보조금 문제를 둘러싸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오가며 갈등을 빚고 있다.

newglass@yna.co.kr

☞ "이루다 개발사, 연인간 성적 대화 돌려보며 'ㅋㅋ'"
☞ '개천용'에 쌍룡 떴다…정우성 대타에 이정재 특출
☞ "친구가 사라졌어요" 찾고 보니 친구 남편이 호텔서…
☞ "이런 뱀 처음" 올가미 만들어 수직으로 기어…괌 초토화
☞ 코로나 격리 병사, 담배 못 참고 탈출하다 3층서 추락
☞ 금메달 기쁨도 잠시…부친상 소식에 오열한 김원진
☞ 백두산 호랑이에 공격받은 러시아 남성 숨진 채 발견
☞ 멜라니아, 의회 난입 침묵에 비판 쏟아지자…
☞ 미성년 성폭행한 사이비 교주에 징역 1천75년 선고
☞ 더러운 속옷으로 가게셔터 '문질'…기괴한 행동의 여성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