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47호 요아리, 첫 올어게인에 '오열'

김예지 2021. 1. 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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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47호 가수 요아리가 톱10 결정전에서 올어게인을 받고 오열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는 톱10까지 가는 마지막 관문 4라운드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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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싱어게인' 47호 가수 요아리가 톱10 결정전에서 올어게인을 받고 오열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는 톱10까지 가는 마지막 관문 4라운드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47호는 가수 박효신의 '연인'을 준비했다.

긴장한 듯한 47호는 "가사가 너무 좋아서 즐겨듣던 노래라 이번에도 조금 도전을 하는 거다. 내가 원래 큰 소리로 외치며 노래를 잘하던 친구인데, 마음에 힘이 없어서 사리고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나의 목소리와 큰 소리로 외치는 듯한 목소리를 같이 한번 준비를 해봤다"라고 밝혔다.

이에 심사위원 유희열은 "몸에 힘도 아니고 마음에 힘이 없다는 그 말이 와서 콕 박힌다"라고 말했다. 심사위원 김이나는 고개를 내저으며 "이 노래 가사를 내가 썼다"라고 말하며 난감해했다.

이윽고 시작된 무대. 47호는 자신만의 독특하고 섬세한 음색으로 노래를 소화해냈다. 그러면서도 기존 무대에서 보여주지 않은 큰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움을 안겼다. 47호의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은 깊게 감동했다.

심사위원 규현은 "효신이 형 노래는 잘 안 고른다. 비교대상이 되다 보니까. 그런데 박효신 씨의 '연인'이 아니라 47호 분의 '연인'으로 느껴질 정도로 완벽하게 새롭게 다가왔다"라고 극찬했다.

심사위원 김종진도 "47호 가수님은 정말 독특한 목소리를 가졌다. 오늘 네 번째로 47호의 목소리를 들었는데 중독된 것 같다. 베트남 쌀국수 위 고수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희열 또한 "대체불가한 목소리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대체는 안된다. 오랜만에 귀한 음색이 나왔다"라고 호평했다.

47호는 8명의 심사위원에게 올 어게인을 받았다.

47호는 울음을 터뜨리며 "정말 감사하다. 나는 나름대로 많이 도전하고 있었다. 많이 힘들었다. 계속 무대에서 하는 게. 내 스스로 무대에 불확실했다. 좋은 심사받아서 더 노력하고 노래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47호의 진심에 심사위원 송민호도 눈물을 훔쳤다.

한편, JTBC '싱어게인'은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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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싱어게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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