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절반이 옷" 투머치 홍록기♥김아린 부부, 22개월 子 위한 '신박한 정리' [어제TV]

박은해 2021. 1. 12.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대급 맥시멀리스트 홍록기♥김아린 부부가 아이를 위한 집정리에 성공했다.

1월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아들 루안이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집정리를 의뢰한 홍록기♥김아린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은해 기자]

역대급 맥시멀리스트 홍록기♥김아린 부부가 아이를 위한 집정리에 성공했다.

1월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아들 루안이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집정리를 의뢰한 홍록기♥김아린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홍록기는 11살 연하 아내에 대해 "'넌 와이프가 어떤 사람이야?' 하면 또 다른 홍록기, 내가 여자로 태어났으면 이렇게 입었을 거라고 말한다"며 아내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신애라는 "'신박한 정리'에 집을 의뢰하신 이유는 뭐냐?"고 물었고, 박나래도 "취향도 비슷하신데 왜"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그러자 홍록기는 "아기가 생기고 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아기가 안 생겨서 좀 늦게 낳았다. 병원 가서 시험관 아기로 낳게 됐다. 제가 50살이 됐을 때 루안이가 태어났다. 무엇보다 소중한 아들 루안이가 점점 커가는데 집안에 위험한 물건이 많아 자꾸 부딪히고 다친다. 아이가 노는 공간, 쉬는 공간, 자는 공간을 분리해야 하는데 비워서 공간을 만들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아린도 "아이가 잘 때 조용하게 일해야 하니까 아이 방에 물건이 쌓였다. 지금 루안이가 거실에서 자는데 루안이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리 전 생후 22개월 아들 루안이 방은 심각한 상태였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펼쳐진 광경에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은 할 말을 잃었다. 아이 방에 어울리지 않는 물건들이 잔뜩 있는 탓에 잡동사니 집합소와 다름없었다.

윤균상은 "이런 구조와 분위기를 어디서 봤나 했는데 23살 때 살았던 원룸이 떠오른다"고 털어놨다. 홍록기는 "아내가 취미로 뜨개질, 떡 케이크, 캔들 만들기, 기타, 칼림바 연주하기, 풍선 만들기 등이 한다"고 설명했고, 박나래는 "이분들은 원래 평생 맥시멀리스트로 살다 첫 정리니까 이해해야 한다. 나도 이 정도는 아닌데 둘이 사니까 이렇게 되네"라고 말했다.

집안 곳곳에 들어찬 물건을 보며 신애라는 "지금까지 신박한 정리에 나온 집 중에 1위"라며 혀를 내둘렀다. 윤균상은 두 사람을 "역대급 맥시멀리스트"라고 칭했고, 박나래는 "투머치와 투머치가 만나면 이렇게 되는구나"라며 감탄했다.

엄청난 물건 양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루안이 방 만들기를 위한 비우기가 시작됐다. 아직 어린 루안이에게 위험한 물건이 가득했던 거실은 안전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바뀌어 있었다. 김아린이 모은 식기로 가득 찬 부엌도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었다. 이에 김아린은 "부엌에서 살고 싶다"며 기뻐했고, 홍록기는 "이거 못 지키면 전문가님께 신고해도 되죠?"라고 장난스럽게 물어 웃음을 유발했다.

루안이 방 못지않게 잡동사니로 가득 찼던 안방도 부부를 위한 드레스룸으로 바뀌었다. 김아린의 취미 생활 창고였던 루안이 방도 귀엽고 앙증맞은 아이 방으로 변신했다.

(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