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국대수비수 김문환, 미국 LAFC 공식입단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문환(25)이 부산을 떠나 미국 LA에 새 둥지를 텄다.

미국프로축구(MLS) 소속 LAFC는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문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LAFC 공동 회장겸 제너럴 매니저인 존 토링턴은 "문(김문환)은 다이나믹하고 흥미진진한 선수다. 영리하며 역동적이다. 커리어의 다음 챕터를 우리와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문환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부산에서 뛰었다. 총 120경기에 나서 9골 1도움을 기록했다. 부산과 계약을 1년 남겨둔 시점에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LAFC를 최종 행선지로 결정했다.

김문환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11경기에 나섰다.

밥 브래들리 감독이 이끄는 LAFC는 2014년 창단한 신생팀으로 지난시즌 종합 12위에 머물렀다. 멕시코 현역 국가대표 공격수 카를로스 벨라가 속한 팀으로 잘 알려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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