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협력' 현대차 하락 출발 뒤 상승 전환

김태종 입력 2021. 1. 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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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전기차 협력 논의로 이틀간 급등했던 현대차가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다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2.24%(6천원) 하락한 27만3천50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는 이날 소폭 하락세로 출발해 25만6천원까지 하락했으나,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그룹의 미래차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2만6천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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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가 수직 상승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인포맥스에 설치된 스크린에 현대차 주가 그래프가 표시돼 있다. 이날 현대차가 애플의 전기차 생산에 협력한다는 설에 주가가 전날보다 19.42% 뛰어오른 24만6천원에 거래를 마치며 역대 가장 높은 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1.1.8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애플과 전기차 협력 논의로 이틀간 급등했던 현대차가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다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2.24%(6천원) 하락한 27만3천50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는 이날 소폭 하락세로 출발해 25만6천원까지 하락했으나,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현대차는 애플과 전기차 협력설이 처음 나온 지난 8일 19.42% 폭등한 데 이어 11일에도 8.74% 급등 마감한 바 있다.

이에 2거래일간 30% 가까이 뛰어올라 11일에는 26만7천500원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인 26만8천500원(2012년 4월 30일)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전날 거래량은 1천400만여주였고, 이날 현재 거래량은 200만주를 넘어섰다.

같은 시간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1.99% 하락한 34만5천원, 기아차도 상승으로 전환해 0.43% 오른 7만400원을 나타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그룹의 미래차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2만6천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렸다.

이재일 연구원은 "현시점에서 주목할 포인트는 현대차그룹의 미래차 기술 역량과 사업 가치가 현저하게 저평가받고 있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는 글로벌 최상위권의 전기차 경쟁력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수소차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현시점은 미래차 사업 가치가 점차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단계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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