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다카르 랠리에 디펜더 지원

 -바레인 레이드 익스트림팀 지원차 역할 수행

 랜드로버가 2021 다카르 랠리에 지원차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카르 랠리는 13일 동안 사막과 계곡, 산길 등 총 7,646㎞의 최고난이도 오프로드 코스를 주파해야 하는 경주다. 디펜더는 바레인 레이드 익스트림(Bahrain Raid Xtreme)팀에 지원 차로 합류한다.

 랜드로버가 BRX팀에 지원할 제품은 디펜더 110이다. 랠리 기간 동안 팀을 위하 필수 보급품 및 장비를 운반할 예정이다. BRX 드라이버 라인업은 9번의 세계 랠리 챔피언을 차지한 프랑스 출신 세바스티앵 뢰브와 다카르 랠리 2회 우승을 기록한 스페인 출신 나니 로마 등이 있다.

 재규어랜드로버 소비자 경험 디렉터 핀바 맥폴은 “랜드로버는 1979년 다카르 랠리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며 "이번 랠리 지원을 위해 별도의 개조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은 디펜더가 높은 4WD 성능과 내구성을 갖췄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펜더 110은 세 가지 트림으로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한 가격은 D240 S 8,590만원, D240 SE 9,56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180만원이다(개소세 인하 가격).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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