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이달의 골' 4회 연속 선정.. 아스널전 감아차기
김은경 기자 2021. 1. 12. 09:41
손흥민(29·토트넘)이 소속 구단 토트넘이 선정하는 ‘이달의 골’ 주인공으로 또 한 번 뽑혔다. 손흥민은 작년 9월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한 이후 4개월 연속으로 이 부문 수상을 독식하고 있다.
토트넘은 12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니(Sonny·손흥민 애칭)가 12월의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되면서, 올 시즌 4번 중 4번 연속으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7일 아스널과의 EPL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3분 선제골 등 1골1도움으로 활약하며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역습 상황에서 왼쪽 진영을 파고든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로 드리블하다 전매특허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아스널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8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벤 데이비스의 스토크시티전 중거리슛 등 다른 후보 5개를 제쳤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4골을 몰아넣었던 사우샘프턴전 득점과, 10월 번리전에서 넣은 다이빙 헤더 골, 11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왼발 슛으로 기록한 골로 ‘이달의 골’ 상을 받은 바 있다.
손흥민의 아스널전 득점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EPL 12월의 골’ 후보에도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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