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FA컵 32강서 챔피언십 위컴과 대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챔피언십(2부리그)의 위컴과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은 FA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21시즌 FA컵 4라운드(32강) 대진에서 위컴과 대결하는 것이 결정됐다. 2020-21시즌 FA컵 32강전은 오는 23일과 24일 개최된다. 토트넘이 위컴을 꺾고 16강에 오를 경우에는 에버튼과 셰필드 웬즈데이의 32강전 승자와 대결한다. FA컵 16강전은 다음달 9일부터 11일 사이에 열린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열린 FA컵 64강전에서 8부리그의 마린FC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마린FC와의 경기에 결장하며 휴식을 가졌다. 토트넘과 FA컵 32강에서 대결할 위컴은 올 시즌 챔피언십 24개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FA컵에서 지난 1991년 이후 3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오는 14일 풀럼을 상대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컵에선 결승에 올라있는 가운데 오는 4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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