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펜스, 백악관서 회동..의회난입 사태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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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당시 의원들과 함께 긴급 대피했던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격노했고, 이후 두 사람은 연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사당 사태 이후 펜스 부통령에게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 대통령을 축출하라고 촉구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의 만남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소식통들은 익명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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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대통령과 부통령 두 사람이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 조 바이든 당선인 승리 인준을 저지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했던 폭동 이후 첫 만남이다.
당시 의원들과 함께 긴급 대피했던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격노했고, 이후 두 사람은 연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사당 사태 이후 펜스 부통령에게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 대통령을 축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펜스 부통령을 잘 알고 있는 한 소식통은 그가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할 가능성은 없다며 개인적으로 일축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의 만남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소식통들은 익명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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