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올해 코로나 백신 5억회 접종분 더 만든다

김정한 기자 2021. 1. 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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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엔테크와 화이자가 올해 5억회분 접종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바이오엔테크는 성명에서 올해 코로나 백신 20억회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바이오엔테크는 지금까지 미국과 유럽의 6개 제조 현장에서 약 3300만회 접종 분량의 백신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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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바이오엔테크와 화이자가 올해 5억회분 접종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바이오엔테크는 성명에서 올해 코로나 백신 20억회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생산량 계획은 15억회분이었다.

양사는 독일의 신설 공장과 백신을 담은 용기에 남아 있는 여분을 추출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유럽의 수정 지침에 힘입어 이 같이 결정했다.

성명은 백신 추가 생산은 "현재 설비의 지속적인 공정 개선과 확장에 바탕을 두고 있다"며 "또한 제조사와 원료 공급업체도 추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은 미국과 영국에서 한 용기에서 접종 5회분을 추출해 희석한 후 남은 잔여물을 모아 6번째 접종분을 만들 수 있도록 허용했다.

바이오엔테크는 지금까지 미국과 유럽의 6개 제조 현장에서 약 3300만회 접종 분량의 백신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40개국에서 승인된 상태다.

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생산 예상치는 현재 모더나의 생산 예상치를 크게 앞서고 있다. 모더나는 올해 6억~10억회 접종분의 백신을 생산 예정이다.

바이오엔태크와 화이자 백신에 대해 현재 영국은 4000만회분을, 일본은 1억2000만회분을, 미국은 6억회분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를 확보하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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