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中 체리차에 AR 솔루션 공급.."전장사업 글로벌 확대"

장우진 2021. 1. 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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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가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기반으로 중국 B2B(기업간 거래) 사업에 진출한다.

팅크웨어는 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체리자동차 신차에 AR 내비게이션 솔루션(이하 AR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공급사업은 중국 전장업체인 드사이 SV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팅크웨어는 AVN 기반의 AR 솔루션 부분을 맡아 개발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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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자동차 'TIGGO 8 플러스' 차량 주행 중 작동 중인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솔루션 화면.<팅크웨어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팅크웨어가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기반으로 중국 B2B(기업간 거래) 사업에 진출한다.

팅크웨어는 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체리자동차 신차에 AR 내비게이션 솔루션(이하 AR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AR 솔루션은 'TIGGO 8 플러스'와 'JIETU X70 플러스' 등 2개 차량 상위트림에 기본 탑재된다.

해당 공급사업은 중국 전장업체인 드사이 SV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팅크웨어는 AVN 기반의 AR 솔루션 부분을 맡아 개발을 진행했다.

이 솔루션은 순정 DVR(디지털영상저장장치) 영상을 기반으로 해 실시간으로 도로상황 및 차선을 능동적으로 인식하며 차량 내 탑재된 첨단주행보조시스템(ADAS)과도 연동돼 최적의 경로안내를 제공한다.

사용자에 따라 디지털 클러스터 혹은 내비게이션으로 전환 사용을 지원하는 하이퍼바이저 기술도 적용돼 인포테인먼트 활용 폭이 넓어졌으며 영상처리 데이터분석 등에 필요한 리소스 사용이 적어 프로그램 자체가 가볍고 반응이 빠르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또 게임 엔진과 유사한 라이브러리 솔루션 형태로 제작돼 타사 내비게이션에 접목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디지털 클러스터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팅크웨어는 최근 일본 세이와에도 차량용 애프터마켓 솔루션을 상용화한 바 있어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전장사업 범위를 해외 완성차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최해정 전장사업본부장은 "이번 솔루션 공급은 당사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기에 가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AR 솔루션을 포함한 전장사업을 국내외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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