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수비수 3명 수혈..'최다 실점 2위' 안양, 뒷문 보강부터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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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이 뒷문 보강부터 착실히 하고 있다.
이우형 감독 체제로 새 출발 하는 안양은 이적시장에서 알짜 수비 자원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시즌 여름 안양에 임대됐던 멀티플레이어 주현우 역시 측면 수비도 소화 가능한 자원이다.
K리그1에서도 활약한 경험 있는 알짜 수비 자원들을 데려와 무게감을 더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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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FC안양이 뒷문 보강부터 착실히 하고 있다.
이우형 감독 체제로 새 출발 하는 안양은 이적시장에서 알짜 수비 자원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측면 수비수 박대한을 시작으로, 중앙 수비 자원인 윤준성과 임승겸까지 품으며 수비 보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안양은 지난 시즌 수비 불안에 흔들렸다. 27경기에서 38골로 K리그2 최다 실점 2위였다. 경기당 1.4골을 실점했다. 득점은 27골로, 득실차가 -11이었다. 경기 막판 득점을 허용해 비길 경기를 지고, 이길 경기를 비기는 경우가 잦았다. 중심을 잡아왔던 최호정과 유종현이 불안한 모습을 자주 노출했다. 시즌 막판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던 닐손주니어가 중앙 수비 중심을 맡기도 했으나 해결되지는 못했다.
안양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가장 먼저 영입을 발표한, 박대한은 측면 수비 자원이다. 올해로 8년 차를 맞는 그는 K리그 통산 99경기에 출전했다. 강원FC~전남 드래곤즈~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쳤다. 투지 넘치는 수비뿐 아니라 빠른 발과 저돌적인 돌파로 공격에서도 힘이 될 전망이다. 또 다른 자원 윤준성은 1989년생으로 경험이 많다. 지난 시즌에는 태국 1부리그에서도 뛴 바 있다. 마지막으로 임승겸은 2019시즌 성남FC를 통해 데뷔했고, 2시즌 동안 33경기 나서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수비형 미드필더도 볼 수 있어 또 다른 옵션이 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 시즌 여름 안양에 임대됐던 멀티플레이어 주현우 역시 측면 수비도 소화 가능한 자원이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우형 감독이 승격 도전을 천명한 가운데, 강팀이 되기 위해선 득점도 중요하지만 실점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실제 지난 시즌 승격한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FC는 각각 최저 실점 1위와 3위였다.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다고 볼 수 있다. 심동운과 김경중에 외국인 선수까지 공격 쪽의 보강을 하면서도, 뒷문 수혈도 놓치지 않고 있는 안양이다. K리그1에서도 활약한 경험 있는 알짜 수비 자원들을 데려와 무게감을 더한 모양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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