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 심각' 日프로야구, 스프링캠프 일정 연기 검토

박승환 기자 입력 2021. 1. 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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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프로야구(NPB)가 스프링캠프 연기를 논의한다.

현재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일일 확진자가 6000명을 넘어서기도 했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 돼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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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스타디움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심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프로야구(NPB)가 스프링캠프 연기를 논의한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12일(한국시간) "코로나19 감염 확대의 의한 긴급사태 선언으로 프로야구가 스프링캠프를 1주 정도 늦출 가능성이 있다"며 이날 12개 구단 대표자 회의에서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일일 확진자가 6000명을 넘어서기도 했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 돼 발견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 도쿄도, 카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등 수도권 지역에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오사카, 교토, 효고 등 간사이 3개의 현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일본 구단들은 2월 1일부터 미야자키현과 오키나와현에서 스프링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지만 미야자키현은 현재 독자적으로 긴급사태를 선포했다. 스프링캠프 개최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만약 캠프가 늦춰질 경우 선수들에게 영향도 불가피하다. 오는 3월 26일 예정돼 있는 개막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도 쉽지 않다. 매체는 "각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정부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입국을 1월말까지 멈추고 비자 발급도 중단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의 2월 1일 합류가 절망적인 상황"이라며 "이날 대표자 회의에서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STN스포츠 DB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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