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김정은 '총비서 추대' 각계 반향 전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당 총비서로 추대된 데 대한 각계 반향을 전하며 "거대한 정치적 사변"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주체 혁명의 탁월한 영도자를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라는 특집 제목으로 기사를 여러 건 싣고 당총비서로 추대된 김 위원장에게 충성을 다지는 주민들의 발언과 글을 쏟아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당 총비서로 추대된 데 대한 각계 반향을 전하며 "거대한 정치적 사변"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주체 혁명의 탁월한 영도자를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라는 특집 제목으로 기사를 여러 건 싣고 당총비서로 추대된 김 위원장에게 충성을 다지는 주민들의 발언과 글을 쏟아냈다.
평안남도당위원회는 "김정은 동지를 우리 당의 수위에 높이 모신 것은 당의 강화발전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일대 정치적 사변이며 주체 조선의 양양한 전도와 민족의 만년대계를 담보하는 대경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승리적 전진을 위한 결정적 담보가 마련됐다. 영도자 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며 주체혁명 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자신했다.
함경북도당위원회도 "김정은 동지를 당 총비서로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당 제8차 대회가 가리키는 우리식 사회주의 건설의 새 승리를 향하여 총매진해나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당위원회 일꾼, 강서구역 청산리당위원회 일꾼, 김일성종합대학조선어문학부 원사교수 박사, 원산구두공장 초급당 일꾼 등 각계 노동자들도 "최대의 영광이며 우리 민족의 대경사"라며 각자 맡은 역할을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신문은 또 '인민의 영광 하늘땅에 넘친다'는 제목의 정론을 통해 "김정은 동지를 위대한 우리 당의 총비서로 높이 추대한 격동적인 소식에 접하여 온 나라는 감격의 바다로 화하였다"라며 각지의 목소리를 전했다.
신문은 특히 "원수님을 영도의 중심, 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모신 우리의 앞길에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 것이라는 드팀 없는 확신과 더불어 백배해지는 행복과 미래에 대한 이 나라 천만 군민의 가장 확고한 신조"를 강조하며 김 위원장을 믿고 따를 것을 독려했다.
한편 북한은 10일 열린 8차 당대회 6일 차 회의 내용을 전하면서 김 위원장을 당총비서로 추대할 것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yeh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록기 '나이 50에 시험관 시술 끝에 만난 아들, 가슴이 뭉클뭉클'
- 김종인 '安, 26년전 박찬종 '압승' 외치다 어찌됐나 봐…선거 뒤 난 사라질 것'
- 이상운 '대장암 수술날 아내는 골프, 입원도 혼자…나는 죽고 있었다'
- 安 만난 홍준표 '어리숙하기가 참 어렵다…몸 낮춘 안철수를 보니'
- 이 몸매가 50대?…서울대 출신 치과의사 이수진 '김태희? 내가 더 예뻐'
- '큰아들 외롭지 말라고…' 경동호 어머니도, 6시간 후 세상 떠났다
- 여배우 성추행 혐의 배우, SNS 비공개 속 '묵묵부답' 계속(종합)
- KBS PD, 미혼남으로 속이고 여성과 교제 의혹…KBS '업무 배제, 감사 착수'
- [N샷] 구혜선, 길어진 앞머리에 '야한 생각 많이 안했다'…미소
- '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 '제 3자 때문에 별거 시작'…이영하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