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스타 맥그리거, 프로복싱 챔피언 길 열렸다..술레이만 WBC 회장 "15위 내 복서에게 이긴다면 타이틀 도전 기회줄 것"

장성훈 2021. 1. 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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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스차 코너 맥그리거가 복싱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WBC가 맥그리거가 WBC 상위 랭커를 꺾는다면 그에게 타이틀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술레이만 회장이 "맥그리거가 WBC 15위 내에 있는 선수와 대결해서 이길 경우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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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와 대결하고 있는 맥그리거(오른쪽)
UFC 스차 코너 맥그리거가 복싱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WBC가 맥그리거가 WBC 상위 랭커를 꺾는다면 그에게 타이틀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술레이만 회장이 “맥그리거가 WBC 15위 내에 있는 선수와 대결해서 이길 경우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술레이만 회장은 “우리는 그동안 다른 스포츠에서 프로 복싱으로 전향한 선수들에게 타이틀 도전 기회를 많이 줬다”면서 “맥그리거 역시 복싱으로 전향하면 당연히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맥그리거는 타이틀 도저에 앞서 경쟁력 있는 상위 랭커 복서와 먼저 한 차례 싸워 승리하면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술레이만 회장은 “맥그리거는 UFC 경기에서 22승 중 19 번을 녹아웃으로 승리했다. WBC는 그의 UFC 성적을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그리거가 종합 격투기 경력이 있기 때문에 복싱 상위 랭커와 대결해 이길 경우 그 역시 랭킹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WBC는 태국의 무에타이 경력 선수에게도 경력을 인정하고 있다.

맥그리거는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대결을 벌인 바 있다. 맥그리거는 이 경기에서 초반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패했다.

맥그리거는 매니 파퀴아오와의 대결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술레이만 회장은 “맥그리거가 어떤 체급에서 뛸지 알 순 없지만, 그는 능력과 힘이 있고, 전사로서의 기질도 있다”며 맥거리거가 프로 복싱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맥그리거는 오는 23일 더스틴 포이리에와 옥타곤에서 재대결을 펼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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