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야구 전설 구와타, 요미우리 코치로 15년만에 친정팀 복귀

신창용 2021. 1. 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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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투수 구와타 마스미(53)가 15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다.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2일 "구와타가 코치로 15년 만에 거인에 복귀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언론은 탁월한 기술과 풍부한 이론을 겸비한 구와타가 요미우리 투수진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전했다.

1987년에는 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의 영예인 사와무라상을 받는 등 요미우리에서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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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요미우리 행사에 참석해 공을 던지는 구와타 마스미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투수 구와타 마스미(53)가 15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다.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2일 "구와타가 코치로 15년 만에 거인에 복귀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차기 요미우리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구와타는 친정팀에서 프로 지도자로 첫발을 뗀다.

일본 언론은 탁월한 기술과 풍부한 이론을 겸비한 구와타가 요미우리 투수진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교 야구 명문 오사카 PL 가쿠엔 고등학교에서 고시엔 통산 20승을 거둔 구와타는 198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요미우리에 입단했다.

구와타는 1986년부터 2006년까지 21년간 요미우리에서 뛰며 개인 통산 173승 141패, 평균자책점 3.55의 성적을 남겼다.

1987년에는 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의 영예인 사와무라상을 받는 등 요미우리에서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구와타는 38세 때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도전하겠다고 선언해 신선한 감동을 안겨줬다.

하지만 19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9.43에 그쳤고, 결국 2008년 은퇴를 결정했다.

그라운드를 떠났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은 사라지지 않았다.

구와타는 야구 평론가로 활동하면서 2009년 와세다대학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석으로 수료해 화제를 모았다.

2016년부터는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특임 연구원으로 일하며 제구에 관련된 신체 메커니즘을 분석하는 등 야구를 논리적인 관점에서 연구해왔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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