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은퇴 후 자녀 교육·결혼에 1.7억 필요"

이진경 2021. 1. 12.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40·50대는 은퇴 후 자녀 교육과 결혼에 평균 1.7억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예상하지만, 퇴직급여는 그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발간한 '2020 KIDI 은퇴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은퇴시장 설문조사에서 수도권과 광역시의 40·50대는 은퇴 후에도 자녀의 교육·결혼으로 상당한 비용 지출을 예상했다.

40·50대는 은퇴 후 자녀 교육비는 평균 6천989만원, 자녀 결혼비용은 평균 1억194만원으로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진경 기자 ]

우리나라 40·50대는 은퇴 후 자녀 교육과 결혼에 평균 1.7억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예상하지만, 퇴직급여는 그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발간한 '2020 KIDI 은퇴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은퇴시장 설문조사에서 수도권과 광역시의 40·50대는 은퇴 후에도 자녀의 교육·결혼으로 상당한 비용 지출을 예상했다.

40·50대는 은퇴 후 자녀 교육비는 평균 6천989만원, 자녀 결혼비용은 평균 1억194만원으로 예상했다. 응답자의 15.0%가 자녀 교육비로 1억원 이상을 예상했고, 15.4%는 결혼비용으로 1억5천만원 넘게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예상 퇴직급여는 평균 9천466만원으로 자녀 교육비와 결혼비용을 대기에 많이 부족했다.

노후에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부부 평균 227만원, 1인 평균 130만원이라고 각각 대답했다. '적정 생활비'는 부부 평균 312만원, 1인 평균 183만원이었다.

은퇴의 단점으로 경제적 어려움(31.1%)을 가장 많이 꼽았고, 건강악화 및 장애(17.1%), 무료함(16.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