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또 다른 백신 추가 도입 노력, 최근 상당한 진전"

유영규 기자 2021. 1. 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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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12일) "정부는 또 다른 플랫폼의 백신을 추가 도입하는 노력을 해왔고, 최근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구체적 내용은 계약 확정 후 국민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집단면역 형성에 충분한 5천600만 명분의 백신을 계약했고 다음 달 접종을 시작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준비 중이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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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12일) "정부는 또 다른 플랫폼의 백신을 추가 도입하는 노력을 해왔고, 최근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구체적 내용은 계약 확정 후 국민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집단면역 형성에 충분한 5천600만 명분의 백신을 계약했고 다음 달 접종을 시작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준비 중이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백신을 맞더라도 면역이 얼마나 지속될지 아직 알 수 없고, 안전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며 "접종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 짧은 유효기간 때문에 백신을 그대로 폐기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선 "지난 주말부터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이고, 객관적 지표로도 확인할 수 있다"면서도 "방심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최근 1주간 새로 발생한 집단감염이 전주에 비해 4분의 1 이하로 줄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 미만으로 내려왔다"며 "수도권의 의료 대응 여력도 많이 회복됐다"고 전했습니다.

정 총리는 "확실한 안정세로 갈 것인가, 아니면 경각심이 흐트러져 재확산의 늪에 빠질 것인가가 바로 이번 주에 결정될 것"이라며 "우리는 사회적 경각심이 해이해질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뼈저리게 경험했고, 세계 사례에서도 섣부른 방역 완화 조치가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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